토마토 맛있게 먹는법 8가지 (생으로 먹지 말자)

 

이번에 토마토를 몇 개 사왔습니다. 어릴 때는 그냥 잘라서 설탕, 소금에 찍어먹었더니 참 맛이 없었죠. 그때는 정말 싫어하는 음식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전혀 다릅니다.

 

토마토 맛있게 먹는법 8가지를 소개합니다. 단순히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게 훨씬 더 맛있다는거 알고 계시죠?

 

토마토 선택하기

우선 가장 먼저 '마트에서 좋은 토마토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당연히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 첫걸음은 좋은 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신선하고 잘 익은 토마토는 색이 선명하고 껍질에 탄력이 있어야 합니다.

토마토의 품종에 따라 맛과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요리에 맞는 토마토를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샐러드에는 베이비 토마토가, 소스용으로는 로마 토마토가 적합합니다.

 

토마토 보관법

아쉽게도 마트에서 사온 다음 바로 먹는 음식은 절대 아닙니다. (보통 치킨이나 피자같은걸 제일 먼저 먹죠?)

 

거기다 고기를 사왔으면 고기구워먹자! 하면서 토마토는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중에 먹게 됩니다. 토마토의 신선함을 유지하려면 올바른 보관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토마토는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직사광선을 피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할 경우 오히려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식사 직전에 구입하거나 수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토마토 기본 손질법

이제 진짜로 먹어볼 때입니다. 토마토를 사용하기 전에는 적절한 손질이 필요합니다. 토마토는 깨끗이 씻고, 필요하다면 꼭지를 제거합니다.

토마토의 피부가 거슬린다면 끓는 물에 잠깐 담갔다가 찬물에 헹궈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특히 소스를 만들 때 유용합니다.

 

껍질을 잘라서 먹으려면 큰 토마토를 고르고, 보통 방울토마토라면 씻어두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렇게 편하니 제가 좋아할 수 밖에요!)

 

토마토 샐러드 만들기

이제 본격적으로 몇 가지로 요리를 소개합니다. 일단 신선한 토마토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토마토 샐러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올리브 오일, 바질, 모짜렐라 치즈와 같이 간단한 재료들과 잘 어울립니다.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올리브 오일을 뿌려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진짜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만 섞어주면 다른 샐러드 드레싱은 다 필요가 없어요. 저는 가장 좋아하는 드레싱 중에 하나입니다. 칼로리도 적고, 쉽게 만들 수 있고, 거기다 비싸지도 않아요.

 

예를 들어 올리브 오일은 1리터짜리를 사서 보관합니다.

모니니 안포라 퓨어 올리브 오일, 1L, 1개

 

발사믹은 자주 먹지 않으니 조금 작은 용량을 구매하는걸 선호해요.

올리타리아 발사믹 식초, 250ml, 1개

 

토마토 소스 만들기

토마토 소스는 다양한 요리에 사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뛰어난 소스입니다. 신선한 토마토를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후 작은 조각으로 자릅니다. 이렇게 준비된 토마토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익혀나가면서, 소금, 후추, 바질, 그리고 마늘을 추가하여 맛을 더합니다.

장시간 동안 천천히 익히면 토마토의 맛이 진하게 우러나와 더욱 풍부한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소스는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파스타소스를 매 번 사서 먹지말고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 보는건 어때요?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100% 토마토 소스라는건 밖에서는 최고급 이탈리안에서나 맛볼 수 있으니까요. (다만 향신료는 필수)

 

토마토 구이 만들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바로 토마토를 구워먹는 겁니다. 토마토는 구워 먹어도 매우 맛있습니다. 토마토를 반으로 자른 후, 올리브 오일, 소금, 그리고 허브(예: 로즈마리, 타임)를 뿌려 오븐에서 구워냅니다.

구워진 토마토는 고유의 단맛과 풍미가 강조되며, 부드러운 식감 또한 매력적입니다. 이것은 곁들임 요리나 메인 요리의 소스로도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 주스 만들기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주스는 건강에 좋고 맛도 좋습니다. 토마토와 함께 당근, 셀러리 등을 믹서에 넣고 함께 갈아 주스를 만듭니다.

이렇게 만든 토마토 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아침 식사 대용이나 건강 음료로 적합합니다. 신선함을 더하고 싶다면, 레몬즙이나 소금, 후추로 간을 해서 마시면 더욱 상쾌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마 주스 개념으로 먹는 분들도 많죠? 저도 어릴 때는 부모님이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서 아침마다 마시고 가는 일도 꽤 있었으니까요.

 

토마토 맛있게 먹는법

토마토는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매력적입니다. 토마토는 샐러드, 소스, 주스,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으며, 각각의 방법으로 새로운 맛과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는 건강에도 좋고,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기 때문에, 다양한 요리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마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해 보세요.

 

절대 생으로 그냥 먹지 말고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먹어보도록 합시다. (특히 어릴 때는 구워주면 제일 좋아합니다.)

 

기타 참고할만한 글

 

토마토 보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포스팅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토마토 보관 방법 (유통기한은 3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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