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보고서 정리 (여성가족재단 정책자료 483개)

 

육아와 출산과 관련된 정책들은 수없이 개발되고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료 중 양성평등 보고서가 정리된 곳이 있어 정책연구 자료를 참고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현재까지 483개의 자료가 업로드 된 상태로 다양한 정책개발 보고자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외로 조회수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아동, 가족, 여성, 보육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공기관 중 하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 업무로 보입니다.

 

 

항상 느끼지만 '가족' 이라는 단어 앞에 '여성'을 붙였다는건 이 곳의 스탠스가 바로 느낌이 오죠? 개인적으로는 두 개의 단어를 따로 쓰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여성가족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애초에 '여성은 가정에 충실해라' 라는 느낌이 드는데, 오히려 정반대로 쓰려고 하니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의 주요 업무는 여성인권 증진, 안전, 경제활동 지원 등이 있으며, 이번에 나오는 것처럼 양성평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 보고서를 직접 작성 (대부분 정부 용역과제겠죠)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담당업무

서울시여성가족 재단 내에는 크게 2개 본부가 있어며 기획조정본부, 정책사업본부 내에 다야한 사업과 관련된 담당 업무 활동을 수행하는 팀이 있습니다. 기획조정본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경영과 관련된 부서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특히 키즈카페가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공간운영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군요.

 

이 외에 정책사업본부가 재단의 메인 사업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크게 3개의 실로 양성평등사업실, 돌봄사업실, 일생활균형사업실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부서별 담당업무나 직원 검색도 가능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항들이 필요하다면 담당자를 직접 찾아서 연락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담당자 이름이 없거나 연락처를 일부러 안넣어둔 협단체가 많은데 여기는 그래도 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해둬서 다행입니다.

 

양성평등 보고서

특히 정책연구 페이지로 들어가면 정말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시민생활 맞춤형 양성평등 정책개발 이라는 페이지가 존재하며, 크게 여성, 가족, 아동, 보육이라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됩니다.

 

 

2024년 2월 현재에는 483개의 정책자료가 존재합니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건 '서울시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시범사업 성과 분석' 입니다.

 

 

각각의 보고서는 여러 명의 연구책임자가 존재하며, 생각보다 꽤 고퀄리티의 자료들입니다.

 

모든 자료는 책임연구원과 위촉연구원이 함께 작성하는 것으로 보이며, 최소 200페이지 이상으로 목차와 초록까지 포함되어 있는 논문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조회수가 많은 어린이집 교사 관련 보고서는 262페이지나 되는군요.

 

양성평등 정책연구

사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정책연구사업을 운영하는 것이 포함되기 떄문입니다.

 

여성가족지원 및 저출생 대응 정책 강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여성가족정책을 고민해 보기 위한 내용들이 주를 이룹니다. 특이한 점은 사업대상이 단순히 여성이 아니라 '서울시 여성' 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운영하는 곳이 정부가 아니다보니 이런 내용이 있군요. 다만 굳이 지역을 나누지 않더라도 전국적으로 유사한 형태로 저출산이 계속되고 있으니 전국적인 상황으로 참고해볼 수 있어 보입니다.

 

현재 총 10가지 주요 연구 과제 분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 3040여성 디지털 역량 강화 방안 마련

2. 1인가구 유형별 정책수요 분석

3. 난자 동결 지원사업 향후 운영 방안

4. 산후조리경비 지원정책 개선방안 연구

5. 가사서비스 지원 정책 발전 방안 연구

 

 

지금까지 확인해본 다양한 서울시의 저출산 정책들이 이런 연구보고를 통해 나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 4번의 산후조리경비 지원정책이 있었기 때문에 2023년부터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들이 있었던 거겠죠?

 

결론

이미 저출산은 과감한 정책을 통해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보고서가 나오는게 옳은 일인지부터 고민해 봤으면 싶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놔두고 다른 소리만 하는건 아닐까요?

 

양성평등 보고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필요한 분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정책보고서 483개 중 한 두개 정도는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타 참고할만한 글

위에 나온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신청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신청방법 (24년 신청자격 변경사항 확인)